오트밀 가디건에 포인트 코디할 넥워머나 모자를 뜨려고 주문했던 피치핑크로

꽃무늬 스웨터가 뜨고싶어졌어요.

오트밀이 7볼 남아있었고 피치핑크가 3볼..

총 10볼이지만 레깅스와 함께 입는 원피스 느낌으로 길게 뜨고싶어서

굵은 바늘을 이용하고 콧수를 줄여 떴더니

기장에 비해 아주 가볍고 편물이 부드러워 좋은데,,,

몸매가 드러나는 옷이 되어 배에 힘을 빡 주고 다녀야해용 (^_^;;)

실: 슈퍼앙고라 오트밀 7볼 + 핑크 3볼

바늘: 4mm, 4.5mm, 5mm, 5.5mm

10볼로 최대한 긴 기장 만드려고 굵은 바늘 이용했는데

보기에 너무 성글다는 느낌도 없고 착용감이 좋네요^^

가디건도 굵은 바늘 이용하면 넉넉한 핏으로 떠도 가볍고 촤르르해서 예쁠 것 같아요. 

편하게 걸칠 수 있는 가디건을 떴어요.

색도 가장 편한 느낌이 들었던 오트밀로~

앙고라가 살짝 섞여 실제로 보면 엄청 포근한 느낌인데

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네요.

세탁하고 났더니 더 보들보들해졌어요.

쨍한 색상으로 넥워머나 모자를 코디하면 예쁠 것 같아

피치핑크를 골라두었습니다^^

선물로 가기전 살짝 착용샷

찰칵!

실: 슈퍼앙고라 오트밀 10볼

생각했던 것보다 털날림이 심하지 않아서 다루기 수월하면서도,

귀엽고 포근한 기모감이 있는 실이네요~

바늘: 3.5mm, 4mm, 4.5mm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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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형뜨고 있는데 포근한 느낌과 색감이 이뻐서 좋아요

완성된 모습이 기대되요^^